전통놀이·음식 즐기며 한가위 만끽 [미주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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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13-09-18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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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놀이·음식 즐기며 한가위 만끽 |
한국학교연합회 SD협회 추석맞이 전통축제 |
입력일자: 2013-09-18 (수) |
샌디에고 지역 한인 학생들에게 우리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2013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샌디에고 지역협회 추석맞이 전통문화 축제’가 14일 커니메사 레크리에이션 팍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날 축제장에는 샌디에고 지역협회(회장 양화버) 소속 6개 한국학교 소속 학생들과 선생 그리고 학부모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전통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우리 조상들이 즐겨 하던 다양한 놀이를 한인 학생들이 몸소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추석 음식과 사물놀이, 고전무용(부채춤, 화관무 등)을 선보이면서 민족문화의 우수성을 인식시켜 주었다. 양 교장은 본 행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한인 학생들에게 “추석은 한가위 혹은 중추, 중추절로도 불리는 매해 음력 8월15일에 치르는 전통적인 모국의 뜻 깊은 명절로 이 날은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가족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음식을 나누어먹고 다양한 놀이를 통해 친목을 도모했다”고 소개한 후 “우리 어린이들도 조국의 뜻 깊은 명절을 잊지 않고 길이 간직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1부 행사 ‘추석놀이 체험’에서는 고무줄놀이, 제기차기, 투호놀이, 닭싸움, 딱지치기, 줄넘기 등 다양한 게임이 벌어졌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자녀들을 데리고 참석했다는 한 한인 남성은 “지난해에 처음 실시한 추석맞이 행사에 참가해 아이들과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올해에도 자신들의 뿌리인 모국의 전통명절인 추석놀이와 음식 등을 자연스럽게 접하면서 소중한 기억을 남기게 할 수 있을 것 같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행사가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추석 문화체험은 사물놀이와 태권도,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하는 즐거운 ‘K-Pop 댄스’ 시간을 가졌다. 특히 풍물학교(상쇠 박호진)에서 북과 징, 장구, 꽹과리로 신나게 사물놀이를 시작하자 아이들이 흥에 겨워 춤을 추는 등 풍물팀들과 함께 즐겼다. 또한 한국무용협회(회장 한춘진)에서는 한복으로 곱게 차려 입은 회원들이 나와 전통무용을 선보였다. <이태용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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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기사출처: http://www.koreatimes.com/article/815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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