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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국학교 및 한글학교들이 이번 주말부터 새 학기를 일제히 시작한다.
남가주 한국학원 산하 풀러턴 한국학교를 포함해 미주한국학교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장 최정인) 산하 OC 지역 55개 한국·한글학교 대부분은 오는 7일과 14일 개학한다.
최정인 회장은 "연합회에 소속된 남가주 회원 학교는 146개로 이중 OC 지역에 55개가 있다"며 "최근 한류, 한국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OC 지역 한국·한글학교, 등록 학생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한글학교에서는 한인 학생들에게 한국어와 한글은 물론, 한국 문화와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일부 학교에서는 학교에서 외국어 학점을 인정받을 수 있는 반과 SAT 한국어 시험반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추석, 설 등 한국 고유명절에는 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있다. 글짓기대회, 역사 퀴즈대회 등도 진행해 학생들이 한국문화와 역사, 예절 등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과정에서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갖도록 하고 있다.
수업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에 있으며 오는 1월까지 4개월 가량 동안 가을학기를 진행한다. 수업 시간과 장소는 학교마다 다르다.
〈표 참조>
수업료는 평균 150~180달러 선.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kosa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213)388-3345
이재희 기자 jaeheelee@koreadaily.com
원본기사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95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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