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 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이하 한국학교연합회)가 가을학기 개학을 맞아 ‘학부모 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학교연합회가 실시하는 ‘영어교육을 위한 독서방법 및 대학 학비보조 세미나’는 29일 오후 7시 LA 한국교육원 강당(680 Wilshire Pl.)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학부모, 교사, 대학 진학을 앞둔 학생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 영어교육을 위한 독서방법 세미나에는 3가 초등학교 수지 오 교장이 강사로 나선다. 수지 오 교장은 1~8학년을 대상으로 영어 읽기, 쓰기, 말하기 실력 향상을 위한 방법으로 학년별 추천도서를 설명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어와 영어 두 언어를 가르치는데 필요한 학부모의 자세도 논의된다.

2부 대학 학비보조(FAFSA) 세미나는 세무사 겸 재정 컨설턴트인 피터 박씨가 강사로 나선다. 피터 박씨는 ▲FAFSA 개념 ▲자기 소개서 작성 및 학비보조 준비자세 ▲학비보조 종류 ▲학자금 융자 ▲잘못 알려진 학비보조 정보 ▲각 가정 재정 상태에 따른 신청방법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세미나가 끝난 후 최정인 회장이 ‘SAT 한국어 시험 중요성’에 관해 언급한다.

최정인 회장은 “주말 한글학교에 자녀를 보내는 학부모 중 상당수가 자녀 학업지도와 진학 정보에 관한 정보를 요구 중”이라며 “학부모들이 이번 세미나에 많이 참석해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213)388-3345, 웹사이트 www.koreanschool-usa.org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