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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정기임원회를 가진 미주한국학교연합회 회장(가운데)과 임원들은 한국어 수업을 통해 문화전수를 활발히 할 것을 다짐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에서 신임 교사들을 위한 세미나가 오는 29일 오후 2시30분부터 감사한인교회에서 열린다.

이번 신임교사를 위한 세미나는 모델수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세미나는 기초.초급.중급.고급반으로 나눠 교사들이 단계별로 수업 내용을 배울 수 있도록 한다. 이외에도 종이접기를 이용해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도 준비했다.

최정인 회장은 "교사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건 현장에서 쓸 수 있는 수업 내용이다. 때문에 수업진행에 필요한 각종 자료들과 함께 모델을 제시해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신청 마감은 24일까지이며 회비는 20달러. 한편 최근 정기 임원회를 열고 하반기 행사를 논의한 연합회는 이밖에도 10월에 SAT II 한국어 시험 준비반을 오는 13일부터 매주 토요일 LA와 오렌지카운티 등 각 지역별로 열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샌디에이고 지역과 애리조나 지역의 회원 학교 학생들을 위해 한국어 시험 강사를 직접 현지에 파견해 가르칠 계획이다.

또한 추가 한국어 교육을 원하는 교사들을 위해 경희사이버대학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에 따르면 연합회를 통해 경희사이버대학에서 수업을 들을 경우 수업료를 할인받게 된다. 또한 특정 수업을 들으면 다문화 가정을 위한 교사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다.

최 회장은 "저렴한 학비를 내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도 좋지만 다른 전공을 선택하면서 한국어 관련 수업을 많이 들을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한국어 교사들이 연합회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213)388-3345

장연화 기자

원본기사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4811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