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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학생 '백범일지 독후감' 최우수상 [아틀란타 중앙일보]

작성자 KOSAA207.♡.146.2
작성일 13-04-26 08:44 | 17,254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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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한 박우빈(사진 오른쪽) 군과 애틀랜타 한국학교 지도교사 이옥순 씨.'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대회'에서 애틀랜타 한국학교 박우빈 학생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4일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지난 3월 17일 마감한 이 대회에 우리 학교에서는 7명의 학생들이 감상문을 제출해 큰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밝혔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KOSAA·회장 최정인)와 백범김구선생기념사업회, 재단법인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백범일지'를 통해 자라는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르게 지니고 개인과 사회, 국가를 위해 자신의 역할을 다 하도록 돕기 위해 개최됐다. 애틀랜타를 비롯해 전미 50개 주와 캐나다를 포함함해 전미 한국학교에서 응모작이 접수됐다.

박군은 한국학교 이옥순 교사의 지도를 받아 '김구 아름다운 나라를 꿈꾸다'를 읽고 독후감을 써서 최우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시상식은 오는 5월 열릴 예정이다.

이옥순 교사는 지난해 '제2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에서도 제자 곽민지 양을 지도해 가작 입선시칸 바 있다. 이옥순 교사는 국문과를 졸업하고 한국에서 중학교 국어교사를 지냈으며, '2012년 미주 중앙일보 신인문학상' 수필 부문에 입상했다. 이교사는 "학생들이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애국심을 조목조목 적어 큰 상을 수상한데 대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한국학교는 오는 27일 지난 1년간 한글 공부를 열심히 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일기상, 독서 감상문상, 우등상 등을 전달한다. 시상식에 앞서 성인반과 튤립 반은 사물놀이 공연으로 흥을 돋울 예정이다. 또 5월의 첫 주인 4일에는 2012~2013년도 졸업식을 개최한다. 졸업식에서는 20여명의 해바라기 반 학생들이 졸업을 할 예정이다.



권순우 기자

원본기사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6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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