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국학교연합회는 LA교육원과 입장이 같음을 알려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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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


한글학교 교장선생님께,

미주한국학교연합회와 LA한국교육원은 4월 16일 미국 버지니아 공과대학에서 발생한 비극적 사건에 형언할 수 없는 경악과 충격을 받았으며, 이번 사건의 희생자와 가족 및 친지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합니다.

당분간 각종 언론매체를 통하여 이번 사건이 지속적으로 다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각 한글학교 선생님 및 부모님들께서는 어린 학생들이 이번 사건으로 인해 받을 충격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각별히 지도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카운슬러 등 전문가의 도움을 받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타깝고도 비극적인 이번 사건의 용의자가 한국계로 밝혀짐에 따라, 한국인에 대한 보복성 위협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한글학교 관계자 여러분께서는 한글학교 운영과 관련한 외부 활동을 자제하여 주시고 필요 시에는 당분간 휴업하는 등 학생, 학부모, 교원 등 모든 분들의 신변 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