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재단 김봉섭 부장 방문 교장 간담회-한국일보
작성자 KOSAA26.♡.3.6:c464:a
작성일 16-02-0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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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학교 교장 간담회 28일 가든 스윗 호텔
‘남가주 지역 한글학교 발전을 위한 교장 간담회'가 오는 28일 오후 12시 가든 스윗 호텔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는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주최로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교육지원부장과 간담회를 갖게 된다.
문의 (213)388-3345
이날 행사는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주최로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교육지원부장과 간담회를 갖게 된다.
문의 (213)388-3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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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한국학교 운영비 50%까지 지원
▶ 재외동포재단, 학생 30명 이상인 학교 대상
▶ 교사들 모국 초청연수 등 자질향상도 주력
재외동포재단 관계자가 참석해 한국학교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간담회에서 남가주 한국학원 정희님 이사장이 발언하고 있다. <박상혁 기자>
재외동포재단 김봉섭 교육지원부장은 28일 LA를 방문 한인타운 가든 스윗 호텔에서 주말 한국학교 교장 약 25명과 ‘한국학교 발전방향을 위한 간담회’를 가진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김 교육지원부장은 한국 정부의 재외동포 자녀 한국어 교육지원 확대방침을 밝히고 미주한국학교연합회와 발전적 협력관계를 희망했다. 김 교육지원부장에 따르면 재외동포재단은 학생수가 30명 이상인 주말 한국학교는 연간 운영비를 50%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그는 “주말 한국학교 등록비를 최소화해 학생들 부담은 줄이고 한국어 교육을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2년 안에 학교당 6,000~7,000달러까지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특히 올해는 한국학교 교사를 위한 모국 초청연수 등 교육자 자질 향상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김 교육지원부장은 “미주 한인들께서 한인 2~3세에게 민족 정체성을 심어주고 한국어를 가르쳐 주시는 노고에 정말 감사하다”고 운을 뗀 뒤 “재단에서는 재외 주말 한국학교가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시간을 주 3시간 이상으로 강화하길 바라고 있다.
세계 주말 한국학교에 적용하는 기본 학습기준을 따르는 학교가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재외동포재단에 따르면 미주 주말 한국학교가 운영 지원비(연간 예산의 최대 33% 또는 5,000달러)를 받으려면 학생 수는 최소 10명 이상, 한국어 교육 주 2시간 이상, 한국 문화 교육 주 1시간 이상을 이행해야 한다.
재단은 세계 주말 한국학교는 평균 학생수 50명 이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을 주 3시간 이상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은 주말 한국학교 지원을 강화하되 무늬만 한국학교인 부실 교육단체는 솎아낼 전망이다.
이날 김 교육지원부장은 내실을 갖춘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강조한 뒤 한국 정부가 미국 등 주말 한국학교 운영비를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부실한 한국학교가 난립하는 현상도 지적했다. 그는 “일부 교회에서 10명 안팎인 성경학교를 주말 한국학교로 신청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며 “성경공부는 한국어 교육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주 3시간 이상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가르치지 않을 경우 1~3년 유예기간을 적용한 뒤 차후 지원금을 삭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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