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선생 생애 배우고 독후감 실력 발휘를”
- 30_A9_2.jpg(0byte)[6]2011-12-01 04:01:17
본문
“백범선생 생애 배우고 독후감 실력 발휘를”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역사교육 일환 행사
입력일자: 2011-11-30 (수)
“백범 김구 선생의 자서전을 읽고 독후감 실력을 뽐내세요”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가 한국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과 공동으로 ‘2012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미주 대회’를 개최한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측은 29일 일제강점기 한국 역사와 2세 정체성 교육을 강화하기 위해 김구재단과 미주지역 기념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그 첫 번째 행사로 4학년부터 1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대회를 열기로 한 것.
백범 기념사업은 김구재단이 재정을 지원하고 미주한국학교연합회가 행사를 주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또한 김구재단은 매년 한인 2세 한국어교육 지원 차원에서 백범일지 무료배부, 장학금 지급, 재정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최정인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은 나라와 민족을 누구보다 사랑한 분”이라며 “한인 청소년들이 백범의 생애를 엿보며 정체성 형성에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어 “김구재단은 청소년이 쉽게 읽을 수 있는 백범일지를 무료 배부한다”며 “작가 신경림씨가 소설방식으로 풀어 쓴 청소년 대상 백범일지는 수업교재로 활용해도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는 12월 백범일지 독서감상문 응모를 시작해 내년 3월 마감한다. 수상자에겐 장학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한편 미주한국학교연합회는 12월 15일 오후 6시 라하브라 웨스트리지 골프코스에서 교사 송년의 밤 행사를 갖는다. 이날 장기 근속교사 표창이 이뤄지며 현재 후보자 등록을 받고 있다. 최정인 회장은 “지난 달 골프대회에서 순수 후원금으로 1만5,000달러가 모금돼 미주한국학교연합회 운영에 큰 보탬이 됐다”며 “한 해 동안 2세 한국어 교육에 앞장선 교사들이 많이 참석해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말했다. 문의 (213)388-3345
[image:1]
▲ 미주한국학교연합회는 한국 김구재단과 공동으로 청소년 역사교육에 나선다. 왼쪽부터 박줄리, 최정인 회장, 조소연, 류기형 부회장
<김형재 기자>
댓글목록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