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 정신 배워 차세대 리더로"…'백범일지 대회' 김구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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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김구재단의 김현진(왼쪽부터) 대외협력실장, 천진환 부이사장, 폴 장씨."백범의 일기를 통해 한인 2세들이 나라 사랑의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오늘(4일)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열리는 '제 2회 백범일지 독서감상문쓰기대회 시상식' 참석차 김구재단(이사장 김호연) 임원진이 LA를 방문했다. 미주한국학교연합회(회장 최정인)가 주최하고 김구재단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학생 4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이중 18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진환 부이사장은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대회이지만 참가 학생들의 글 실력이 읽을수록 놀라웠다"며 "2세들에게 나라를 사랑하고 형제간의 우애를 배우고 이를 실천하는 백범 김구의 정신을 알려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천 부이사장은 이어 "한국과 달리 미주에서 진행되는 대회는 학생 뿐만 아니라 교사와 학부모 등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해 더 좋은 결과를 얻는 것 같다"며 "백범 김구 선생의 정신을 배운 한인 후손들이 미국 사회를 이끄는 커뮤니티 리더로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 심사를 한 김현진 대외협력실장은 "소설가 조성기 교수(숭실대)와 김미진 작가가 참여했는데 모두 가슴 뭉클한 감동을 느꼈다"며 "미국에서 태어난 한인 학생들이 책을 통해 한국의 역사를 배워나가는 모습이 기특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호연 이사장과 백범 선생의 친손녀인 김미 이사가 직접 참석해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한다.
백범상에는 '백범이 꿈꾸는 아름다운 나라'라는 제목으로 독후감을 쓴 샌디에이고 갈보리한국학교의 이혜림 양이 선정됐다.
또 최우수상에 풀러턴한국학교 이경표 양의 '내가 만난 애국자'와 LA한인침례한국학교 최정현 양의 '마음 좋은 사람 최정현이가 되기 위한 길'이 각각 뽑혔다. 우수상은 김보경(엘센트로한국학교), 강영민(사랑의한국학교), 이유진(베델한국학교), 김지연(어바인한국학교), 최다혜(나성영락한국학교)가 받는다.
▶문의: (213)388-3345
글·사진=장연화 기자
원본기사출처: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167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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